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딱 걸렸다가 ‘툭’ 하고 풀리는 느낌,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것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관절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Trigger Finger) 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특히 흔하며,
초기에는 불편함 정도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손가락을 펴지 못하는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원인부터
증상 변화, 방치 시 문제점까지
차분하고 자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 손가락에서 ‘걸리는’ 이유
- 초기 방아쇠 수지 증후군 증상
- 진행 단계별 증상 변화
- 아침에 증상이 심한 이유
- 자주 발생하는 손가락 부위
-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하는 신호
- 자주 묻는 질문 (FAQ)
- 에필로그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굴곡건) 과
이를 감싸고 있는 힘줄집(건초) 에 염증이 생겨
힘줄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손가락을 굽히고 펼 때
힘줄이 힘줄집 안에서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듯 움직이지만,
염증으로 인해 힘줄이 두꺼워지면
통로를 통과하지 못하고 걸리게 됩니다.
이때 손가락이
잠시 멈췄다가
‘딱’ 소리와 함께 풀리며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나게 됩니다.
손가락에서 ‘걸리는’ 이유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핵심 원인은
반복 사용으로 인한 미세 손상과 염증입니다.
- 손을 많이 쓰는 작업
- 스마트폰·마우스·키보드 사용
- 가사 노동
- 공구 사용
- 악기 연주
이런 활동이 반복되면
힘줄과 힘줄집 사이 마찰이 증가하고
염증 → 부종 → 통로 협착
이라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결과적으로
힘줄이 통로를 통과할 때
걸리고 튕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초기 방아쇠 수지 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걸리는 느낌’보다는
가벼운 불편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가락 뿌리 쪽이 뻐근함
- 특정 손가락에만 묘한 이물감
- 손을 오래 쓰면 통증 증가
- 눌렀을 때 통증 있는 작은 결절 느낌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가장 관리가 쉬운 단계입니다.
진행 단계별 증상 변화
1단계: 불편감 중심
- 손가락을 굽힐 때 뻑뻑함
- 통증은 있으나 움직임은 가능
2단계: 걸림 현상 발생
- 손가락을 펼 때 ‘툭’ 하고 풀림
- 걸릴 때 순간적인 통증
- 본인이 직접 손으로 펴야 하는 경우도 있음
3단계: 고정 상태
- 손가락이 굽힌 상태로 잘 펴지지 않음
- 통증보다 기능 제한이 두드러짐
- 일상생활에 큰 불편 발생



아침에 증상이 심한 이유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아침에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 수면 중 손 사용 감소
- 힘줄과 힘줄집이 굳어 있음
- 염증 부위 부종이 상대적으로 증가
이 상태에서
아침에 처음 손을 움직이면
강한 걸림과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손을 조금 사용하고 나면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손가락 부위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모든 손가락에 생길 수 있지만
특히 다음 부위에서 흔합니다.
- 엄지손가락
- 중지
- 약지
특히 엄지는
사용 빈도가 높아
증상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을
장기간 방치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손가락 관절 운동 범위 감소
- 힘줄 손상 고착
- 만성 통증
- 손 기능 저하
심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는 호전이 어려워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하는 신호
다음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손가락이 자주 걸리고 통증이 있다
- 아침마다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다
- 손가락 뿌리에 통증 있는 혹이 만져진다
- 일상생활에 불편이 느껴진다
-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정형외과 또는 손 전문 진료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자연적으로 낫나요?
초기에는 휴식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관리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Q2. 손목터널증후군과 다른 질환인가요?
네, 원인과 증상이 다른 별개의 질환입니다.
Q3. 한 손가락만 생기나요?
처음에는 한 손가락에서 시작하지만
여러 손가락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Q4. 손을 쓰지 않으면 예방할 수 있나요?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과사용을 줄이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작은 불편에서 시작해
손 기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손가락이 보내는
‘걸리는 느낌’이라는 신호를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지금의 상태를 한 번쯤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